게이샤 핫 핑크 루즈와 함께 출시된 리퀴드 아이섀도우입니다. 립글로스 같은 용기에 담겨있어요. 게이샤와 봄, 벚꽃을 테마로 한 디자인이 용기에도 반영되어 있어요. 시즌 한정 제품이고, 판매용 정품이 아니라 판촉용 증정품으로 나온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세심하게 잘 뽑힌 디자인 같아요. 눈으로 보면 화이트 펄 베이스의 여리여리한 색상인데 실제로 발라보면 좀 더 붉은기가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눈가에 파운데이션을 발라서 본래 피부의 붉은 색깔과 칙칙함을 눌러주고 바르면 더 좋답니다. 리퀴드나 크림 제형의 아이섀도우는 쌍겹에 끼는 크리즈 현상이 있게 마련인데 이 제품은 그런 점에서 뛰어난 아이에요. 바를 때도 밀착력이 좋아서 뭉침이 없고, 바른지 몇 시간이 지나도 크리즈가 없습니다.개인적으로 따로 판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든 제품이에요. 손등 발색 사진에서 진하게 나온 컬러는 로트리 게이샤 핫 핑크 루즈입니다. 사진을 한 장 밖에 올릴 수 없어서 게이샤 핫 핑크 루즈와 매치한 풀 메이크업 사진은 블로그 링크로 걸게요. http://blog.naver.com/sp3cialk/150135444768 핫핑크 루즈와 함께 발라도 좋지만, 요즘 같은 봄 시즌에는 여리여리하게 이 아이 하나만 써도 좋을 것 같아요. 젤 타입 아이라이너와 함께 매치하면 청순한 느낌으로, 눈꼬리를 살짝 올린 아이라인을 브러쉬로 그려주면 시크하고 섹시한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. 한동안 이것만 바르고 다닐 것 같아요.